서울시가 민간 배달앱의 높은 수수료 부담을 줄이고 자영업자의 실질적 수익 개선과 소비자의 할인 혜택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공공배달 서비스 ‘서울배달+땡겨요’를 운영 중입니다. 영등포구, 관악구, 강남구 등 시범 자치구를 중심으로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고 있어 주목받고 있습니다.
1. 서비스 개요
‘서울배달+땡겨요’는 서울시와 민간 배달앱 ‘땡겨요’가 협력해 만든 공공배달 서비스입니다. 이 서비스는 자영업자들이 기존 배달 플랫폼에서 부담하던 최대 9.7%에 달하는 중개 수수료를 2%로 크게 낮춰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돕습니다. 또한, 광고비·입점비·월 이용료가 모두 없는 '3무 정책'을 통해 운영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2. 소비자 할인 혜택
소비자들에게도 다양한 혜택이 제공됩니다. 우선, 공공배달 서비스 활성화 시범 자치구인 영등포구, 관악구, 강남구에서 최대 30%까지 할인받을 수 있어 실질적인 소비자 체감 할인 폭이 큽니다. 또한, 서울사랑상품권과 땡겨요 상품권을 함께 사용할 경우 5~15%의 선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온누리상품권 결제도 가능해 결제 방식에 따라 다양한 할인 조합이 가능합니다. 신규 가입 시에는 총 16,000원 상당의 쿠폰팩이 지급되며, 추가로 공공배달앱 소비활성화를 위한 10,000원 쿠폰도 제공돼 소비자들의 참여 유도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3. 자영업자 지원 혜택
‘서울배달+땡겨요’는 자영업자들에게 특히 유리한 조건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국내 최저 수준인 2%의 중개 수수료는 물론, 입점 시 별도의 광고비, 입점비, 월 이용료가 발생하지 않아 초기 진입장벽을 낮췄습니다. 뿐만 아니라, 땡겨요와 협약을 맺은 자치구에서는 사장님들에게 20만 원의 지원금이 지급됩니다. 결제와 관련해서도 계좌 및 카드 결제 시 ‘익일 번개정산’ 서비스를 통해 빠른 현금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4.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이 서비스는 단순히 배달 플랫폼의 기능을 넘어서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고 골목상권을 살리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공공 성격의 배달앱이 민간 배달앱 시장의 독과점 구조를 완화하고 상생형 유통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특히, 지역사랑상품권과 연계한 혜택은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해 동네 상권과 자영업자의 매출 증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끝마치며..
‘서울배달+땡겨요’는 공공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갖춘 배달 서비스로, 고물가 시대에 자영업자의 수익성 개선과 시민의 실질 소비 혜택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서울시의 이번 시도가 배달 시장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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