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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행사

(축제) 2025 봄밤을 수놓는 궁궐 축제, 경복궁 별빛야행

by todn107 2025.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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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서울에 있는 조선 왕조의 첫 번째 법궁으로, 1395년 태조 이성계가 한양으로 천도한 후 건립한 궁궐)의 고즈넉한 밤을 특별하게 물들이는 '별빛야행'이 2025년 봄에 다시 찾아왔습니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가 주최하고, 국가유산진흥원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별빛 아래에서 궁중음식 체험과 전통 공연, 야간 해설 탐방 등을 통해 고궁의 아름다움을 새롭게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해당 축제 내용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체험1(궁중음식 시식)

별빛야행의 시작은 경복궁 소주방에서의 궁중음식 체험입니다. '도슭수라상'이라 불리는 이 식사는 왕과 왕비의 일상식인 12첩 반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유기 도시락에 담아 제공합니다. 홍시죽순채, 더덕구이, 석류 표고버섯탕 등 정갈한 반찬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채식 메뉴도 사전 신청을 통해 선택할 수 있습니다. 식사 중에는 국악 공연이 함께 진행되어 전통의 맛과 멋을 동시에 즐길 수 있습니다.
 

 

2. 체험2(극 감상 및 역사 탐방)

식사 후에는 전문 해설사와 함께 경복궁 북측 전각을 탐방하는 야간 산책이 이어집니다. 장고에서는 장독을 활용한 전시와 함께 상궁과 나인의 이야기를 담은 짧은 극이 펼쳐지며 집옥재와 팔우정, 건청궁 등 평소에 보기 어려운 전각들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향원정에서는 취향교를 건너며 고종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역사와 문화를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습니다.
 
 

3. 참여 방법

별빛야행은 2025.04.02(수)~05.17(토) 운영됩니다. 사전 예매가 필수이며, 예매는 티켓링크를 통해 진행되고 1인당 최대 2매까지 구매할 수 있습니다. 참가비는 1인 기준 60,000원이며 일부 회차는 외국인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운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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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특별한 경험

경복궁 별빛야행은 단순한 야간 개장을 넘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문화 체험의 장입니다. 궁중음식의 맛, 전통 공연의 멋, 그리고 고궁의 아름다운 야경이 어우러져 참가자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합니다. 별빛 아래에서의 고궁 산책은 일상에서 벗어나 특별한 경험을 원하는 이들에게 추천할 만한 행사입니다.
 
 

마무리

경복궁 별빛야행은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고궁의 야경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행사입니다. 궁중음식 체험, 전통 공연, 야간 해설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조선 시대의 궁궐 문화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사전 예매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니 관심 있는 분들은 공식 예매처를 통해 일정을 확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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