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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관련

(부동산) 도보 30분이면 다 된다? 서울형 보행일상권 시범지역 8곳 공개

by todn107 2025.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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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시민들이 도보 30분 내에서 생활의 다양한 기능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서울형 보행일상권 시범 사업을 시작합니다. 이는 주거지 인근에서 업무, 여가, 돌봄, 학습, 공공서비스 등을 해결할 수 있는 자족적 생활권을 조성하여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첫걸음입니다. 해당 사업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보행일상권 개념

보행일상권은 2022년 3월 발표된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에서 처음 제시된 개념으로 사회적 변화에 따라 주거지 인근에서 다양한 일상을 누릴 수 있는 자족적 생활권을 의미합니다. 서울시는 주거용도 위주로 형성된 서울의 일상생활공간을 개편하여 자립적 보행일상권을 실현하고자 합니다.
 
 

2. 대상지 선정

서울시는 지역의 특성과 권역 간 균형을 고려하여 시범사업 대상지로 8곳을 2025.04.22(화)에 선정했습니다. 선정된 지역은 평창/부암(종로구), 금호/옥수(성동구), 청량리(동대문구), 신길(영등포구), 정릉(성북구), 수유(강북구), 홍제(서대문구), 양재(서초구)입니다. 
 

 

3. 추진 계획

이번 시범 사업은 보행일상권 실현을 위한 계획 마련에 초점을 두고 진행됩니다. 역세권 등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한 보행일상권 조성 계획, 보행일상권 내 필수시설 확충 계획 등을 수립할 예정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오는 9월까지 보행일상권 조성계획 기준을 마련하고 향후 서울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4. 지역 맞춤형 시설 확충

서울시는 시범 사업을 통해 대상지별 보행일상권 필수시설 현황을 분석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시설 확충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공공시설은 기부채납이나 공공기금 등을 활용하고 민간시설은 지구단위계획 내 권장 용도로 유도하는 방안 등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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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향후 계획 및 기대 효과

서울시는 이번 시범 사업을 통해 서울형 보행일상권 모델을 정립하고 도시관리계획 및 정비사업 등 개발사업의 계획 수립 시 생활서비스 시설 확충 근거로 활용할 방침입니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서울형 보행일상권을 전면 도입하기에 앞서 기준을 마련하기 위한 첫 단계"라며 "앞으로 서울 전역에 100개 이상의 작지만 강한 자족형 생활권을 순차적으로 조성해 시민의 일상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습니다.
 
 

마무리

지금까지 서울형 보행일상권 시범 사업의 개념과 대상지, 추진 계획, 기대 효과 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서울시의 서울형 보행일상권 시범 사업은 시민들이 도보로 일상의 다양한 기능을 누릴 수 있는 자족적 생활권을 조성하여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입니다. 이번 시범 사업을 통해 마련된 기준과 모델은 향후 서울 전역으로 확대 적용되어 보다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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